심리학

Maslow의 욕구위계이론

kugi1090 2021. 12. 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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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행동은 일반적으로 그 시발점에 있어서 그 개인의 가장 강한 욕구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한다. Maslow는 행동의 동인과 이들을 만족시키는 유인에 대한 기본적인 기제를 다음과 같이 위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신체적 욕구

신체적 욕구는 생리적 · 성적욕구를 포함하는데, 의 · 식 · 주의 충족은 보통 경제와 관계되어 있다. 대부분 사람들의 관심은 돈 자체에 있기보다는 돈이 수단이 되어 유용하게 신체적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정한 양의 돈이 욕구를 만족시키는 힘은 신체적 욕구나 안전욕구에서부터 위계를 따라 고차적인 욕구로 올라갈수록 점점 약해져 가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 그리고 신체적 욕구는 인간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욕구이기도 하다. 이러한 욕구가 행동을 충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충분조건으로 주어지지 않는다면, 인간 활동의 대부분은 이 계층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작용하고 다른 욕구계층에 대해서는 거의 동기화 되지 않을 것이다. 일단 생리적인 욕구가 충족되면, 욕구는 상승하게 되어 또 다른 욕구가 중요하게 되므로 이는 행동을 유발시키는 동인이 되는 것이다.

 

안전의 욕구

안전의 욕구는 자기안전을 위한 욕구이다. 신체적인 욕구가 일단 충족되면 안전의 욕구로 상승하게 된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신체의 위험에 대한 공포로붜 벗어나고자 하는 욕구이다. 안전욕구는 의식되고 있는 욕구와 무의식적인 욕구로 나타나는데, 의식되고 있는 안전욕구는 아주 명백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요구된다. 즉 사고, 전쟁, 질병, 경제적 불안 등으로부터 벗어나고 피하기 위하여 어떤 보장조치를 마련하고자 한다. 무의식적인 안전의 욕구의 예를 들면, 과잉보호 속에서 자라게 된 경우에는 다른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기대할 수 없으며, 또 타인이 자기에게 무엇인가를 기대하고 있는 지를 알 수 있게 하는 통찰력을 거의 상실하게 된다. 어떤 경우에는 생활에 대해 비현실적으로 낙관하게 되고, 재난을 당하여도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해결되어 가려니 생각하고 안일하게 된다.

 

사랑과 소속감의 욕구

안전의 욕구가 어느 정도 충족되게 되면, 인간에게는 여러 가지 집단에 소속되고, 여러 집단에 의해서 사랑과 인정을 받고 있다고 느끼고자 하며, 다른 사람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가지려고 노력한다. Minnesota대학의 Schachter에 의하면, 사랑과 소속감의 욕구란 사회적 욕구인데 이는 인간관계를 가지는 그것 자체를 즐거워하는 것이며 친교를 통해서 얻어지는 금전이나 보호와 같은 보수를 얻기 위한 수단은 아니라고 한다. 사람은 혼자 있게 되면 고독하고 허무감마저 느끼기도 한다. 사람은 혼자 있게 되면 고독하고 허무감마저 느끼기도 한다. 그러나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끼리 만나게되면 혼란 속에서 질서를 찾는 것과 가은 안전감을 갖게 된다.

 

자아존중감의 욕구

일반적으로 모든 사람들은 존경과 인정 등에 의해 현실에서 자기 자신을 확고하게 혹은 높이 평가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다. 이러한 욕구가 만족이 되면 자신감, 위신, 지배 등과 같은 감정이 생기게 되고, 자기도 유능한 사람이고 주위에 대하여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부정적으로 존경의 욕구가 만족되는 경우는 주의를 끌기 위해서 파괴적이고 미숙한 행동에 의존하는 경우가 있다. 즉 다른 사람의 준경과 인정을 받기가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그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일부러 다른 사람의 주의를 집중시키려고 애를 쓴다. 이것은 열등감과 대상의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다.

Adler는 어린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긴장감을 많이 경험하지 않았을 때에는 지배력에 대한 요구는 점차 변화하여 사회적 관계를 원만하게 하고 싶은 욕망으로 바꾸어진다고 보았다. 그러나 긴장감으로 가득차고 다른 사람을 신뢰하는 것을 배우지 못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지배력, 혹은 권력동인이 더욱더 강해지기까지 한다는 것이다.

 

자아실현의 욕구

자아실현이란 자기자신의 잠재능력을 극대화하려는 욕구이다. Maslow는 "사람은 자기가 가직 있는 가능성을 최고도로 발휘할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가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자기 나름대로의 개별적인 방법을 통하여 만족감을 취하고 있다. 그런데 자아실현의 욕구는 능력 및 성취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첫째로 능력이란 인간행동 발생의 중요 원천의 하나로서 물리적 · 사회적 환경요인에 대한 통제를 의미한다. 능력 동기가 있는 사람은 환경과 조건을 능동적으로 조종하고, 문제에 대하여는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해결한다. 이러한 능력 동인은 어린이가 완구를 가지고 놀다가는 분해하고, 그것을 다시 조립해 보는 이행과정에서 확인 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통하여 자기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자기 나름의 방법으로 배우게 된다. 이렇게 해서 어린이는 무엇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 즉 유능감을 가지게 된다. 이를 자기 효능감라고 하는데, 이는 그 어린이가 겪은 과거 경험의 성공과 실패의 정도에 달려 있다. 성공의 경험이 실패의 경험을 능가할 경우에는 유능감은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생활에 대하여 적극적인 자세를 갖게 된다. 그러나 실패가 계속되고 반복되게 되면 스스로 매사에 부정적이며 소극적이 되고, 유능감이 낮아질 뿐만 아니라 무기력이 발생되기도 한다. 이러한 사람은 새로운 도전이나 위험이 있는 일에 대하여는 동기화 되지 않는 경향이 많으며, 도전하여 변화시키려는 쪽보다는 오히려 환경에 통제되는 쪽을 택하게 된다.

둘쨰로, McClelland는 성취욕구에 대하여, 사람들은 문제사태에 직면 했을때 너무  어려우면 동기가 발생되지 않고, 중간 정도로 어려우나 달성 가능한 경우에 그 가능성을 해결하기 위한 목표를 설정한다고 보았다. 그 이유는 자신의 능력과 노력이 결과에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성취동기에는 성공함으로써 얻어지는 보수보다는 성취 그 자체에 보다 더 강한 관심을 가진다는 특징이 있다. 물론 결과에 대한 보상을 거부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얼마간의 칭찬이나 보수에서 얻는 기쁨보다는 승부에서 이기거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오는 환희와 만족감을 맛보게 된다는 것이다. 성취동기가 부여된 사람은 습관적으로 언제나 일을 좀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므로, 학생의 경우에는 성취동기가 강한 학생은 지능은 비슷할 지라도 성취동기가 약한 학생보다 일반적으로 성적이 좋다. 그리고 성인의 경우에는 성취동기가 부여된 사람은 승진이나 승급이 더 빠른 경향이 있다. 이는 그들이 일을 보다 잘하기 위한 방법에 대하여 항상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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